김용민 의원은 지난 8일의 퇴진집회에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진석 의원이 비판했고,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가소롭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퇴진에 대한 여론이 거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외친 김용민 의원을 제명하라는 국민의 힘
탄핵 집회에 참가한 김용민 의원
1. 현역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
지난 8일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현역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김용민 의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김용민 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 최초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마이크를 들고 "윤석열 대통령 퇴집하라, 김건희 특검하라"라고 외쳤습니다.
2. 국민의 힘의 반발
김용민 의원의 집회 참석에 대하여, 국민의 힘에서는 김용민 의원을 제명하라고 더불어 민주당에 요구하였습니다. 식민사관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정진석 의원 역시 김용민 의원에 대하여 "가소로운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왕이 왕답지 못하면
1. 자격이 없었던 사람
김용민 의원은, 집회 자리에서 "처음부터 자격이 없었던 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있어서 나라꼴이 엉망이 되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이후, 국가 경제는 급속하게 하락하였음을 각종 경제지표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2. 국민의 힘도 집회를 했었다
헌법 기관인 현역 의원이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다고 국민의 힘은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힘도 이미 2019년에 같은 집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 6개월 정도의 시기에, 조국 전 장관 사태를 빌미로 당시 자유한국당의 의원들과 황교안 대표 등이 문재인 대통령 하야 등을 주장하며 거리 집회에 공개적으로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황교안 대표가 삭발했던 사건을 국민의 힘이 벌써 잊었던 것일까요?
이 사건을 바라 보기
김용민 의원이 갑작스럽게 탄핵을 외친 것은 조금 시기상조라고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하여 지켜보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제 집권 5개월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지금의 정부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기회를 준 이후에 결과를 보고 반응하는 것이 더 지혜로웠던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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