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럽게 대하고 용납하고
1. 오늘의 큐티 본문
언제나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인내와 사랑으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고 성령으로 연합하여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하십시오. (에베소서 4장 2절-3절,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말씀 묵상
만약에 당신이 에베소서 4장 2절-3절의 말씀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다면, 당신의 결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당신은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제시하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져야 할 책임이 성도인 우리의 어깨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 땅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특별한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때,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게 됩니다. 아울러, 우리 역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겸손한 언행을 해야만 합니다.
화평을 유지하고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토론을 무시하거나 문제를 무시하고 모른 척 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이 땅에 주님의 형상과 영광을 비추는 거울이기에,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도 우리를 보며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기대를 하곤 합니다.
이미 정복하고 소유한 것에 대해 인간은 소홀해지기 쉽지만, 우리는 더욱 겸손하고 친절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대해야 그들과 화평을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했던 장소와 그곳까지 가느라 걸렸던 시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수고하여 이룬 화평을 쉽게 깨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친절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나를 평화의 도구로 세우시고 이 땅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가 곳곳에 화평과 행복을 채워 나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4. 더 통독하면 유익한 말씀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누구든지 듣기는 속히 하고 말은 천천히 하며 함부로 성내지 마십시오. (야고보서 1장 19절, 현대인의 성경)
오늘의 본문을 큐티하면서, 너그럽지 못한 나 자신을 봅니다. 내가 세운 기준을 나 자신과 남에게 엄격히 제시하려고 했던 나의 모습이 얼마나 교만스러웠던 모습인지 묵상해 봅니다. 나에게는 엄격하더라도 타인에게는 너그럽게 그리고 용납해야만 했었는데, 자기 교만에 빠져 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주님의 형상을 내 안에 담고 나의 언행으로 주님의 겸손과 화평하심을 나타내도록 애쓰겠습니다. 오늘의 큐티를 통해 주님의 위대하심을 다시 한 번 더 묵상하게 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