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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큐티, 잠언 11장 2절 수치를 당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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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당하지 않는 방법

 

1. 오늘의 큐티 본문

   사람이 교만하면 수치를 당하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따른다. (잠언 11장 2절,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큐티 내용

   마샤(Marsha)라는 여성은, 자신이 출석하던 교회의 여성 사역자의 비서였으며 몇 년 동안 비서로서의 일을 잘 감당해 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교회의 다른 부서에서 일하던 누군가가 마샤가 공금을 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샤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결국 담당 부서는 마샤의 직함을 박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샤의 경우는, 지나친 자존심으로 인하여 모욕을 당하게 되는 가장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아마도 마샤가 겸손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면, 어떤 수치도 당하지 않고 일이 가장 좋은 방식으로 해결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즉시 바로 잡지만, 교만한 사람은 조언을 듣고 깨닫지 못합니다. 마샤처럼 교만하지 마십시오.

   때로 부부 사이에서 배우자들은 상대 배우자가 옳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분명히 바른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거부할 때가 많습니다. 이같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하여 우리가 배우자들에게 존중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부 간의 관계 뿐 아니라, 직장의 동료들 사이에서나 이웃 사이에서, 혹은 교회의 성도들 사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 겸손한 자세와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틀력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할 때, 우리는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며 존중 받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성격과 태도에 대해 조언하는 것을 겸손하게 들으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조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성장시키시도록 내 생각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3.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늘 나에게 겸손해지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임을 겸손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나는 주의 말씀과 주의 뜻과 주의 일하시는 방식에 순종할 것을 결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4. 더 통독하면 유익한 말씀

   청년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 현대인의 성경)

   더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고 쓰여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6절, 현대인의 성경)


   알면서도 겸손하게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분명히 옳은 말이라고 마음으로는 인정하면서 여전히 내 말은 고집을 부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결국 다툼으로 이어지거나 관계가 악화됩니다. 내 자존심을 꺾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이와 같은 자존심에 대해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인생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자세는, 겸손히 조언을 듣고 나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큐티 내용을 통하여 나를 돌아보고 내 자존심을 낮추기 위해 오늘도 큐티하며 스스로를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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