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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큐티, 로마서 12장 1절 '산 제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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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제물’에 대하여


1. 오늘의 큐티 본문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며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말씀 묵상

   전통적인 형태의 번제로 하나님을 예배하던 구약성경 시대에는, 얼룩이나 흠이 없는 소나 양, 염소나 새 등의 동물을 제물로 삼아 불태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제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나의 삶’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매일 제물과 같은 삶을 살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희생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경하거나 혹은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내려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받아 들였을 때, 우리를 지배하던 이 세상의 주관자 사탄의 권리가 모두 빼앗기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고 있습니다. 나에게 영생의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아까워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님께 내 생명을 산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모두가 가는 넓은 길을 포기하고 나 스스로가 선택하여 좁은 길을 걷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만 하는 백만 가지의 일들이 쌓여 있고 개인적으로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는 바쁜 순간에도, 은밀한 장소에서 오직 하나님과만 기도와 말씀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가진 시간, 애정, 소유 등 내 손에 움켜 쥐고 있는 것을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펴도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속한 자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결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내 생명을 주님을 위해 바치고 당연히 내 소유도 주님 손에 올려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내가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영생의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즐겁게 해 드리도록 내 생명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지켜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4. 더 통독하면 유익한 말씀

   골로새서 1장 10절,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여러분이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하여 모든 일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점점 자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6절-20절, 현대인의 성경

   창녀와 결합하는 사람은 그녀와 한 몸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하나님은 `두 사람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이 됩니다. 여러분은 음란을 피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일어나지만 음행하는 사람은 자기 몸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으로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하나님은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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