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1. 오늘의 큐티 본문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든가 아니면 한편에게는 충성을 다하고 다른 편은 무시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마태복음 6장 24절,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말씀 묵상
주인을 섬기는 일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수고와 봉사는 단순히 말을 넘어서서 우리의 행동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의해 증명이 됩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면 그리스도인답게 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도 삶의 방식이 불신자와 같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에게 자신을 바쳐 복종하면 그의 종이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죄의 종이 되면 죽음에 이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종이 되면 의롭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6절, 현대인의 성경)
어떤 사람들은 돈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돈의 노예입니다. 이들은 교회를 가거나 자신의 재산 중에 일부를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기보다는 차라리 돈을 자신의 금고에 쌓아 놓기를 좋아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삶은 돈의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돈이라는 두 가지를 놓고서 갈등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충성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이 그렇게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때로 사소한 일들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시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것에 충실한가를 확인하시며 더 큰 것을 맡기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이나 큰 것을 보시기 전에 먼저 우리의 헌신하는 마음을 확인하시고자 하십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 상태입니까?
3.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오직 주님만이 나의 주인이시자 구세주이십니다. 이제부터 즐겁게 나누고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세상의 안개같은 부유함을 너무 붙잡지 않겠습니다. 나의 유일한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4. 더 통독하면 유익한 말씀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성실하고 작은 일이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큰 일에도 정직하지 못하다. (누가복음 16장 10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만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세상의 것들에 기웃거리는 나 자신을 봅니다. 열심히 살아가며 부지런한 삶을 살아가는데, 그 목적이 재물에 있거나 사람들의 인정함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깜짝 놀라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큐티 말씀은, 그간 바쁘게만 살아온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묵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 말씀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우선시 하며 살아온 그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고,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더 큐티하게 됩니다. 나의 최우선은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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