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Opinion) - 핵심 진리 제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되고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이른 아침,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의 발걸음 위에 주님의 따뜻한 평안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을 통해 마음에 꼭 품어야 할 하늘의 비밀은 이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나의 당연한 권리를 기쁘게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위해 스스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 사랑의 비밀을 마음에 담고 세상을 향해 부드러운 걸음을 내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R (Reason) - 이유와 근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내 권리'를 찾고 주장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손해를 보거나, 내가 대접받아야 할 자리에 대접받지 못하면 마음이 상하고 화가 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지요. 매일의 삶 속에서 내 몫을 챙기고 내 권리를 지키는 일은 참 고단하고 피로한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조금 다른 길을 보여주십니다. 왜 우리는 때로 내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내려놓아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내 권리를 다 주장할 때, 오히려 곁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닫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그를 위로하며, 그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는 내 권리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살펴주는 '부드러운 양보'가 필요합니다.
E (Example) - 성경 본문 해설 및 예시
오늘 본ㄴㅜㄴ에 나오는 바울 사도에게는 아주 당당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들이 많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귀한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존경을 받고,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권리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 권리를 다 쓰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밤낮으로 스스로 천막을 만드는 힘든 일을 하면서, 아무런 대가 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왜 그렇게 했을까요? 오늘 19절에서 바울은 아주 다정하고 진실한 목소리로 그 이유를 말해줍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바울은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하려고, 스스로 낮은 자리로 내려가 종이 되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따뜻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은 어른이기 때문에 똑바른 걸음으로 빨리 걸을 수 있고, 어른의 어려운 말로 멋지게 말할 권리와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 있을 때 부모님은 어떻게 하시나요? 기꺼이 무릎을 꿇고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바닥을 기어 다니기도 하고, 혀를 짧게 굴리며 아기들이 쓰는 다정한 발음으로 옹알이를 받아줍니다. 어른의 권리를 다 내려놓고 아기 눈높이로 낮아지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O (Opinion/Offer) - 적용 및 축복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보여준 이 아름다운 모습은 사실 우리 예수님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주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가장 소중한 독생자 아들이셨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온 천사들의 찬양과 섬김을 받으실 모든 권리를 가지고 계셨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 영광스러운 권리를 다 내려놓으셨습니다. 낮고 천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제자들의 먼지 묻은 발을 씻겨주시는 종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얻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하나뿐인 목숨까지 기쁘게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거룩한 포기 덕분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구원받은 자녀로 앉아있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이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행동 한 가지(One Action)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가정에서나 일터에서, 나의 생각이나 권리를 조금만 양보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미소 지으며 끝까지 한 번 더 들어주세요. "내가 오늘 이 사람을 위해 예수님처럼 기꺼이 다정한 종이 되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만 뒤로 물러서 준다면,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는 예수님의 향기가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권리보다 사랑을 먼저 선택하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삶 위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햇살 같은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