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고린도전서 12장 1절-11절,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 묵상과 설교

고린도전서 12장 1절-11절,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 묵상과 설교



O - 핵심 진리 제시: 우리는 모두 다른 선물을 받은 하나의 가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한 복된 새벽입니다. 어제 밤새 편안히 주무셨는지요? 이 아침, 우리 서로 마주 보며 다정하게 눈인사를 나누어 볼까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아주 소중한 비밀 하나를 속삭여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서로 다른 특별한 선물을 주신 이유는, 우리가 함께 손을 맞잡고 따뜻한 교회를 만들어 가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진리입니다.



R - 이유와 근거: 왜 우리에게 서로 다른 모습을 주셨을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 집사님은 기도를 참 유창하게 잘하시는데, 나는 왜 이렇게 기도가 서툴까?"

"저 권사님은 음식을 참 맛있게 하셔서 봉사를 잘하시는데, 나는 왜 할 줄 아는 게 없을까?"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마음이 작아지고 쓸쓸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다르게 만드신 데에는 아주 놀랍고 아름다운 이유가 있답니다.

만약 우리 온몸이 전부 '눈'으로만 되어 있다면 어떻게 걸어 다니고 어떻게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발도 필요하고, 손도 필요하고, 귀도 필요합니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발가락 하나도 몸의 균형을 잡는 데 꼭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사람도 쓸모없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이 교회를 함께 아름답게 꾸며가라고 서로 다른 예쁜 조각들을 선물로 나누어 주신 것이랍니다.



E - 성경 본문 해설 및 예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처럼


오늘 성경에 나오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능력, 즉 '은사'를 가지고 "내가 받은 선물이 더 멋지다"라며 서로 뽐내고 다투었던 것이지요. 사도 바울은 이런 그들에게 아주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얘들아, 지혜의 말씀도, 지식의 말씀도, 믿음도, 병을 고치는 능력도 모두 같은 성령님이 나누어 주신 선물이란다."

여러분, 혹시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거기에는 웅장한 소리를 내는 큰 북도 있고,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팅!" 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트라이앵글도 있지요.

만약 트라이앵글이 "나는 왜 큰북처럼 우렁찬 소리를 내지 못할까?" 낙심해서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혹은 큰북이 "내 소리가 제일 크니 나만 연주하겠다"라고 우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음악은 엉망이 되고 말 것입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고유한 소리를 낼 때, 비로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의 음악이 완성됩니다. 우리 교회도 바로 이런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같습니다.



O - 적용 및 축복: 예수님의 사랑으로 오늘 하루를 따뜻하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지휘자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온몸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심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의 아름다운 교회로 묶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서로 비교하며 시기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너는 참 귀한 보석이란다", "너의 그 작은 기도가 내게는 정말 소중하단다" 하고 우리를 격려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주님이 주신 큰 위로를 마음에 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삶의 자리로 나아가실 때, 구체적으로 이 한 가지 행동(One Action)을 실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가족이나 성도님에게서 예쁜 장점(선물)을 딱 한 가지 발견해 내고, 그것을 따뜻한 말로 칭찬해 주기"

"집사님의 밝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제 마음이 참 행복해져요."

"권사님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교회가 늘 따뜻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다름을 격려하고 칭찬해 줄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참 많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하나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주님이 주신 나만의 아름다운 빛깔을 내뿜으며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댓글

Popular Posts

오늘의 큐티, 에베소서 4장 2절-3절 너그럽게 대하고 용납하고

  너그럽게 대하고 용납하고   1. 오늘의 큐티 본문 언제나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인내와 사랑으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고 성령으로 연합하여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하십시오. (에베소서 4장 2절-3절,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말씀 묵상   만약에 당신이 에베소서 4장 2절-3절의 말씀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다면, 당신의 결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당신은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제시하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져야 할 책임이 성도인 우리의 어깨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 땅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특별한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때,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게 됩니다. 아울러, 우리 역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겸손한 언행을 해야만 합니다.     화평을 유지하고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토론을 무시하거나 문제를 무시하고 모른 척 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이 땅에 주님의 형상과 영광을 비추는 거울이기에,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도 우리를 보며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기대를 하곤 합니다.    이미 정복하고 소유한 것에 대해 인간은 소홀해지기 쉽지만, 우리는 더욱 겸손하고 친절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대해야 그들과 화평을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했던 장소와 그곳까지 가느라 걸렸던 시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수고하여 이룬 화평을 쉽게 깨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친...

오늘의 큐티, 고린도전서 13장 4절-7절 "사랑"이란

사랑이란 1. 오늘의 큐티 본문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질투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잘난 체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버릇없이 행동하지 않고 이기적이거나 성내지 않으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딥니다. (고린도전서 13:4-7,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말씀 묵상    성경에서 사랑에 대해 말할 때 항상 하나님을 언급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의 시작이자 근원이며 하나님이 곧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4장 7절과 8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을 알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성품, 즉 우리를 통해서 표현되어져야만 하는 하나님의 본성과 생명을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새롭게 태어나게 될 때 받게 되는 “하나님의 본성” 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품이자 하나님께서 거듭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선물입니다. 사랑은 가장 위대한 영적 선물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서,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만족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타인 중심적이며 타인의 관심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자기 희생의 단어입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한 번 기억해 보십시오. 자녀가 어떻게 행동하든지 부모님의 사랑은 자녀의 모든 허물을 덮고 용납해 주지 않습니까?    만일 하나님과 영원한 삶을 살아가고자 계획하고 있다면,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을 나를 통하여 드러냄으로써 이 땅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는 법을 ...

오늘의 큐티, 신명기 6장 5절 당신의 모든 것을 다하여

당신의 모든 것을 다하여   1. 오늘의 큐티 본문    여러분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십시오. (신명기 6장 5절, 현대인의 성경)   2. 오늘의 말씀 묵상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단순히 말로 선포하는 것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행동으로 표현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계명을 지켜라"(요한복음 14: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계명을 간직하여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며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낼 것이다."(요한복음 14: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 인생의 진심을 담아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당신의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통하여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의 능력과 체력 그리고 창조적인 생각 모두를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 묘사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완전하고 절대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존재 전체를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깊고 넓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라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끌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은 오히려 우리가 힘든 순간에 빠져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손을 잡아 주실 수 있게 되는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창조하시고 당신의 삶을 계획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시며 당신을 위해 싸워 주셨고 당신을 위해 죽으셨고 당신을 위해 구원의 문을 열어 주셨고 당신을 위해...